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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스코틀랜드의 타탄(Tartan)과 전통 의상 킬트(Kilt)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처음 방문했을 때, 체크 패턴을 좋아하는 나에게 스코틀랜드는 그야말로 체크 천국이었다! 세상의 모든 타탄체크는 다 모아 놓은 것 같았다. 타탄(Tartan)이라 불리는 패턴은 격자 무늬 직물로 스코틀랜드의 전통 의상인 킬트(Kilt)에 주로 쓰여 스코틀랜드의 상징적인 패턴이다. 다양한 패턴의 타탄은 스코틀랜드의 가문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스코틀랜드의 가문마다 다른 패턴으로 짜인 상징적 타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에딘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이자 대표적 관광지여서 울로 짜인 타탄 제품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다. 각기 다른 색과 짜임을 가진 타탄 목도리! 예쁜 게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다. 스코틀랜드에 방문하게 된다면 타탄 목도리 하나는 꼭 기념품으로 구매하길 추천한다. .. 더보기
어디까지가 영국이고, 스코틀랜드는 어디일까? 영국이라고 하면 보통 잉글랜드를 떠올리고 그중에서도 런던을 떠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 또한 나의 첫 영국 여행지가 런던이었고, 그땐 스코틀랜드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 스코틀랜드에 오게 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스코틀랜드에 간다고 하면 어디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영국이라고 하면 스코틀랜드가 영국에 속해있는지, 스코틀랜드가 영국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스코틀랜드가 영국과는 다른 나라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았다.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하지만 확실히 영국의 어디에 있는 곳인지 잘 모르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래도 요새는 18세기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인 아웃랜더(Outlander)가 유명해지면서 스코틀랜드를 설명하기가 조금 더 쉬워졌다. 어디까지가 영국이고, 스코틀랜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