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는 대표적인 도시로 클래식한 매력의 수도 에딘버러 그리고 영국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인 글라스고가 바로 내가 사는 도시이다.
글라스고는 명문 대학교인 글라스고 대학교를 비롯하여 여러 대학교들이 있다. 국제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생 인구가 많아 시내에는 늘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이다.
지난해 7월에 나는 이곳 스코틀랜드 글라스고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지금까지 1년 반 정도를 지내고 있다. 이곳은 생각보다 아시안 인구가 굉장히 많다. 영국이라는 나라가 많은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나라인 만큼 런던에 가면 정말 다양한 인종, 국가 출신의 사람들이 많다. 특히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이기 때문에 관광객도 많지만, 런던에 살고 일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오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에 비해 글라스고는 놀랍게도 영국에서 런던, 맨체스터, 버밍엄, 리즈 다음으로 5번째로 큰 도시다. 내가 느끼기엔 런던이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글라스고는 영국에서도 작지만 꽤 큰 도시이다. 물론 면적은 서울 보다는 훨씬 작은 면적이다.
하지만 모든 객관적인 지표를 제외하고 내가 여기서 살면서 느낀 글라스고에 대해 주관적인 경험과 생각들을 앞으로 나누고 싶은 마음이다.
알려진 것에 비해 훨씬 더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글라스고는 분명 무언가가 있다. 모두가 아는 런던에 비해 없는 것도 많지만 런던이 가지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이다. 그 매력은 차차 공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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